눈속에 망막이라는 구조물이 있습니다. 망막은 카메라의
필름처럼 바깥의 영상이 눈속에 상을 맺어 이 시각적 신호가
전기적 신호로 바뀌어 뇌로 전달되도록 하는 구조물입니다.
망막의 한 가운데 황반이라는 구조물이 있는데 노화가
진행하면서 이곳에 변성이 생겨 실명하게 되는 질환입니다.
선진국에서는 실명원인 1위를 차지하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황반변성의 원인은 나이와 관련된 노화, 그리고 담배가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외선도 위험 인자로 생각되어지고 있으나 관계가 없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기타 요인으로는 유전적 소인, 혈중 지질 이상 등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황반변성의 초기 증상은 글자가 휘어져 보이거나 중심부 시야가 흐려져 보이는 것입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다고 모두 황반변성은 아니므로 반드시 안과 전문의 그 중에서도 망막분과를 전공한 망막 전문의의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황반변성의 진단은 기본적인 안과 검사인 시력, 안저검사를 거친 후 황반부의 단면을 살펴 볼 수 있는 망막단층촬영(광간섭단층촬영, Optical Coherence Tomography, OCT)와 형광안저검사를 통해 진단 할 수 있습니다.
황반변성은 크게 건성과 습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건성 황반변성은 다시 드루젠(drusen)이라는 노폐물이 망막에 쌓이는 초기 형태와, 황반의 구조물들이 서서히 위축되는 위축성으로 나누어 집니다. 습성황반 변성은 황반에 신생혈관이 생기고 이로 인해 황반하 출혈이나 삼출물이 고이는 형태로 가장 진행이 빠르고 시급한 치료를 요하는 상태의 질환 형태입니다.
황반변성의 치료는 기본적으로 혈관신생억제물질 (anti-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의 안구내 주사로 이루어 집니다. 대표적인 주사제로는 루센티스(lucentis), 아바스틴(avastin), 아일리아(eylea)가 있습니다. 4주 혹은 6주, 8주 간격으로 주사를 맞게 되며 주사 반응이나 주사 회수는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그 외에도 광역학레이저 치료도 시행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vitamin A 등이 포함된 황반변성 예방을 위한 영양제의 섭취가 예방 및 진행에 도움이 됩니다. 흡연이나 고지혈증의 관리, 그리고 꾸준한 운동도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은 안과의 양승재, 조수근 원장은 앞에서 언급한 루센티스 아일리아와 같은 황반변성 치료제 계발시 국제 임상연구부터 참여할 정도로 황반변성에 대한 많은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습니다.